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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 2005년 10월 22일

Tjflsp 2005. 11. 1. 11:04

아이들의 놀토를 맞이 하여 안동으로 1박 2일 여행을 갔다. 숙소는 일찌감치 덴마크 호텔이라는 곳을 인터넷으로 예약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어머니한테 연락이 왔다. "너희들 이번 주말이 뭐 하니?" 결국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가기로 됐다. 출발은 아침에 10시경. 놀토에 단풍 절정기라 길이 많이 막힐 것을 예상했는데 역시 였다. 중부고속도로를 타다가 원주에서 중앙고속도로로 갈아 탔다. 단양부근 휴게소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서안동 IC를 나와 하회마을에 도착했다. 시간은 3시경. 아버지 어머니를 탈춤공연장에서 만나고...

 

탈춤 공연을 보고서 하회마을을 한바퀴 둘러 봤다. 이제 더 어두워지기 전에 숙소를 찾아 가기로 했다. 숙소는 안동 동쪽의 임동이라는 곳에 있었다. 임하댐 주변이라나. 숙소에 들어가 체크인을 했는데 인원이 추가되어도 추가요금은 받지 않는다. 이렇게 고마울수가. 방도 널찍하고 깨끗해서 좋았다. 자. 이제 저녁 먹으러 출발. 저녁은 안동댐 주변의 헛제삿밥으로 유명하다는 '안동민속음식의 집'으로 가서 먹기로 했다. 안동 시내를 거쳐 가야 하므로 시간은 30여분 걸렸다. 이미 손님들이 많이 거쳐 갔는지 음식이 동이 났다는 식당도 있고. 아무튼 우리는 헛제삿밥을 시켜 먹었다. 그런데 생각만큼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헛제사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