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영화관이 흔하고 손마다 스마트폰이 들려져 영화가 그리 큰 오락거리가 아니다. 하지만 예전 팔구십년만해도 공중파 티브에서 해주는 명화극장은 영화를 접하는 중요한 통로였다.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나오는 한 인물의 이름에 한동안 잊었던 옛추억을 꺼냈다. 정영일(1928-1988). 영화평론가로 유명했던 분이다. 항상 정형화된 헤어 스타일과 두꺼운 뿔테안경, 폴로넥, 모직 자켓으로 이미지가 대변된다. 날카로은 독설도 잊을 수 없다.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던 그날의 충격도 대단했다. KBS 명화극장 예고편에 등장해 짧은 영화 히스토리와 추천을 하던 그 모습이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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