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세상 (Ahn's Blog)

프라하역에 도착해서 나가보니 날이 이미 어둑어둑해 지고 있었다. 숙소까지는 역 옆에서 트램을 타고 가야했다. PRHA HLAVNI NADRAZI 프라하의 대표적인 모습인 빨간 트램. 숙소는 Aron호텔로 한국에서 부킹닷컴을 이용해 예약했다. 기간 2010.12.29-12.31 방 두개에 총 139유로. 주소는 Zerotinova39, Pra..

이제 여정은 뮌헨을 떠나 체코 프라하로 가는 것이다. 기차표는 뮌헨에서 바이에른 패스를 사서 체코 국경이후 프라하까지의 기차표만 기차에서 구입하면 된다고 했다. 뮌헨 중앙역에서 Bavaria group ticket을 구입했다. 최대 성인 5명까지 가능하니까 엄청 유용한 패스이다. 이제 본격 기차..

오전에 뮌헨의 도이치 뮤지움에 가서 오전시간을 보낸후 중앙역에서 출발한 퓌센 여행이다. 퓌센까지는 바이에른 패스를 끊어 사용했다. 노인슈반슈타인성은 디즈니랜드의 상징으로 잘 알려진 판타지랜드 성의 모델이 되었던 성으로 바그너의 음악에 심취했던 루트비히 2세가 지었다. ..

이제 뮌헨을 기점으로 메뚜기 여행이 본격 시작되었다. 첫 여행지는 짤츠부르크. 아이들에게 여행전 사운드 오브 뮤직을 보여줘서 기대되었던 곳이다. 가는 기차안에서 식사하러 간 레스토랑에서 짤츠부르크의 야경

서울에서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온 호스텔이다. 중앙역 부근이라 찾아가기도 쉽다. 숙박일 2010,12,26-29 주소 Hirtenstrasse 18, Munchen 비용 5인실 3박 330유로 호텔 입구, 아침식사 호스텔 로비의 편의시설들 뮌헨 중앙역 이모저모-올때 갈때 들러 간단한 간식을 샀던 폼므스. 감자튀김과 치킨류를 ..

프랑스 독일 국경에서 다시 독일의 기차로 갈아타고 목적지인 뮌헨에 도착했다. 공공노조의 파업으로 프랑스로 들어갔던 독일 기차들이 제때 나오지 못해 더욱 늦어졌다. 독일 국경도시인 Osterburken에서 DB의 지역열차로 다시 갈아탔다. 밤 늦게 뮌헨 중앙역에 도착해서 서울에서 ..

기차는 어떠어떠하게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번엔 기차 내부 이상으로 독일 국경과 가까이 있는 메스(불어로 메스Messe로 읽고 독일어로는 메츠Metz로 읽는 다고 함)에서 멈춘다. City Night Line 기차는 거대한 냉방 침대열차가 되었다. 그것도 한 겨울에... 역 구내와 역 앞의 풍경. 이른 아침이..

파리 북역에 맡겨 놓았던 짐을 찾아 뮌헨으로 향하는 기차(Night Line)을 탔다. 하지만 기차는 제 시각에 출발하지 않고 계속 딜레이되었다. 계속된 폭설과 공공노조의 파업으로 기차운행이 지연되어서 그런것 같았다. 여기서 우리 가족의 쉽지 않은 여행의 전반부가 막을 올린다.

파리에 도착해서 우리는 공항 주변 호텔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탔다. 파리로 향하는 어느 하늘에서.. 아마도 러시아 상공이 아닐까 싶다. 레지던시 호텔이라 주방시설이 되어 있다. 밤새 눈이 내렸다. 이 눈은 이번 유럽여행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걸 예고하는 전조였다! 우리가 묵은 201호 Only Suites Paris ..

서울을 출발해서 홍콩에 도착했다. 파리 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집에서 새벽에 나서서 공항으로 향하는 리무진에서.. 우리의 여정을 표시해 주는 지도. 기내식. 요즘은 기내식에 별로 기대하지 않지만 그래도 한 컷! 홍콩 첵랍콕 공항에서 기다리면서..